고로치의 자음 ㄱㄹㅊ를 정사각형 모양으로 만들었습니다.

투자적 관점에서 밈코인

투자 관점에서 밈 코인의 가장 큰 특징은 어떠한 객관화된 숫자로 가치평가가 안되는 것임.

이는 주식과 대비된 금/ 비트코인의 위치와 비슷한데.. 보통 우리가 “펀더멘탈이 있다.”라고 말하는 주식 종목은 그 시총의 객관적 이유가 존재함.

일명, 실적이라고 하는 것과 이래저래 섞여서 계산된 무엇들인데.. 가령, 그냥 현재 실적이 될 수도.. 미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될수도 있고.. 배당 개념이 섞여 들어갈 수도 있고..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섞여 들어갈 수도 있고.. 뭐 수많은 요소들이 실적을 중심으로 뒤엉킨 결과 값이라고 할 수 있음.

이러한 실적에 의해 가치평가 되는 종목들은 너무나 당연하게도 실적 이 안좋거나.. 안좋아 질거라고 예상되면 시총도 그에 따라 같이 떨어지게 됨.

그런데 금이나 비트코인은..? 현재 가격을 설명할 근거, 이유가 없음.. 그냥, 그 가격이니까 그 가격인 것임.

사람들은 확실성을 좋아하니까.. 이래저래 현재 가격 상승/하락의 이유를 자기 입맛에 맞게 갖다 붙이지만.. 그게 왜 24년 지금, ‘1억’이라는 수치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지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거임. 지금 1천만원이 되지 말란 이유도 없고, 10억이 되지말란 이유도 없는거임. 그냥 ‘어제 9000만원이었는데.. 기관이 더 샀으니까 1억원이 되었다.’ 같이.. 그저 방향에 대한 이야기만 가능한 거임.

그리고, 그렇다는 말은.. 가격이 무한정 올라도.. 무한정 내려도 이상할게 없는 것임.
그래서 DOGE가 시총 30조가 넘고.. SHIB이 시총 20조를 넘고.. PEPE가 시총 4조.. WIF, FLOKI가 시총 3조를 넘어도 그냥 그런게 되는 것임.

이게 밈코인의 투자적 관점에서의 잠재력이 됨.

그런데, 이렇게.. 투자적 관점으로써의 밈코인 잠재력을 이해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사용할 생각을 한 사람은 여태 한명도 없을까. 돈 벌고 튈 목적의 전략말고.. 하나의 생태계를 밑바탕부터 건설할 목적의 전략.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아무 이유 없이, 재미로 가볍게 만들어진 밈코인이 있는가 하면.. 코인 시장과 밈코인의 잠재적 특성을 잘 이해한 사람이 하나의 전략적 도구로써 만든 밈코인이 있다고 나는 생각함. 그리고 그는 밈코인의 투자적 관점 뿐만 아니라 사회적, 문화적 의미까지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나는 생각함. https://meow.bio/meme-coin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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