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치의 자음 ㄱㄹㅊ를 정사각형 모양으로 만들었습니다.

Solana Token Extension과 RWA(Feat. Parcl)

1/ Token Extension(2022)

많은 분들이 이미 아시겠지만.. 지난 24일, 솔라나는 Token Extension을 발표했습니다.

about Token2022(Extension)

이더리움을 보면 erc20, erc1155, erc4626, erc6551, erc777 등 여러 토큰 표준이 있지만.. 솔라나는 Standard, SPL 하나로 작동하고 있었음. 이렇게 이더리움의 토큰 표준에 비해 솔라나의 SPL과 SDK는 다소 제한적임. 블록체인이 발전하고, 솔라나가 발전함에 따라 더욱 복잡한 토큰 기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솔라나의 현재 토큰 프로그램의 단순함은 앞으로의 혁신을 방해할 수 있다는 것임.

단순한 SPL 표준만 있는 지금의 환경속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개발자가 자신이 필요한 기능을 추가하려면 토큰 프로그램을 포크해야 하는데… 이는 네트워크의 채택이 필요하고.. 일이 복잡해 지기에.. 혁신을 방해한다는 것임.

이에 솔라나 랩스는 Token 2022라는 새로운 토큰 표준을 개발함. 그래서 Token 2022가 출시되면 기존 SPL 토큰 위 에다가 자유롭게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게 된다고 함.

가령, 토큰을 거래할 때마다 3% Tax가 붙는 기능(Transfer Fees), 거래할 수 없도록 하는 기능(Non-transferable Tokens)을 토큰 자체에 집어 넣을 수 있는건데..

무튼 솔라나 랩스 주도로 개발되고 있는 만큼, Token 2022가 공식 출시되면 솔라나는 앞으로 Token2022을 활용하여 개발 될 것임.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 참고.)
https://twitter.com/DewhalesCapital/status/1734921333543199108?s=20
https://www.coingecko.com/learn/spl-solana-token-standards
https://www.helius.dev/blog/what-is-token-2022

출처 https://gorochi.store/jupiterandflux/

2/

이전글을 이미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저도 조만간 Solana Extension이 나올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만큼.. 그와 관련된 소식들을 팔로잉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당일날 다른 뉴스도 잘 캐치할 수 있었는데…

가/

솔라나의 Extension 공식 발표 날 새벽, 솔라나 공식 계정에서는 Tokenization에 대한 트윗을 올렸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 댓글엔 .. “Token Extension” 이라는 댓글이 달렸었죠.

나/

그러고 4시간 후 RWA 대장, Ondo finance는 생태계를 발표합니다. 그 생태계 안에는 솔라나 프로젝트들이 여럿 포진되어 있었죠.

다/

그러고 4시간 후 멀티코인 캐피탈 공동 창립자, Kyle의 트윗이 올라옵니다. RWA에 대한 글이었고, Token Extension에 대한 글이었죠.

그래서, 저는 이 글을 인용하여 트윗도 했었죠.

Defi에서는 코인을 담보로 부채를 발생시키고, 코인을 거래하는 등.. 기반 자산이 코인인 반면, RWA에서는 실물자산을 담보로 부채를 발생시키고, RWA를 거래하는 등 기반 자산이 실물 자산이라는 것 빼면 기본 인프라는 모두 다 기존 Defi인프라 이기 때문에 어려울게 전혀 없습니다. 겉만보면 굴러가는 알맹이만 바뀌어 있는거죠.

하지만, 실물 자산에는.. 코인엔 없는.. 세금, 관리, 거래, 소유권 등..과 관련된 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부동산 실물 그 자체를 거래하는 것만 생각하면 블록체인 위에 RWA 시스템을 올리는 것이 어려울게 1도 없지만.. 실물자산과 관련된 법이 나라마다 다르고.. 그 이해당사자가 상당히 복잡하게 꼬인 물건도 많은 등… 현실과 맞닿아 있는,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 위에 올려서 작동시킨다는 것은 상당히 복잡한 일입니다.

멀티코인 캐피탈 창립자, 카일은 곧 Token2022 표준으로 업그레이드 될 솔라나가 그 일을 할 수 있다고 하는것 같네요. 때마침,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Token 2022에 대해서 잠깐 집고 넘어간 글을 어제 작성했는데..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네요 https://gorochi.store/jupiterandflux/

https://x.com/ryogan86/status/1749700855480434943?s=20

쉽게 말해… 위의 일련의 트윗들은 ‘솔라나 Token Extension(2022)과 RWA 섹터를 같이 말하는것 처럼 보였었죠.

라/

그러고 그날 밤, 솔라나는 Token Extension을 발표합니다.

사실, Token Extension이 RWA의 한계점을 어떻게 넘을지는.. 지금도 저는 모르겠습니다. 공공연히 알려진 RWA의 한계점은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기 때문인데요..

허나, 제 정보력보다는 솔라나 인싸 오브 인싸, 카일과 솔라나 공식 계정의 트윗, 그리고 온도 파이낸스 생태계 합류 소식이 더 신뢰 높고.. 여러 주체의 일관된 이야기는 더더욱 뭔가 있을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그래서 솔라나 쪽 RWA도 같이 살펴 보았는데..

Ondo finance, Maple Finance, Credix 가 있었지만 제일 매력적인건 Parcl이네요.

3/ Parcl

가.

Parcl이 뭐하는 플젝이냐면.. 위에서 RWA에 대해서 간단히 말했듯.. 부동산의 소유권을 토큰화해서 블록체인 위에서 많은 사람들이 쉽게 사고 팔수 있도록 만든 플젝입니다.

나. 백커

다. 투자법

현재 Parcl 토큰은 없고, 포인트 제도만 있어서.. 이 포인트를 얻는 방법으로 간접 투자 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 얻는 방법으로는
1 유동성 제공(LP)과 2 트레이딩 이 있습니다.

1 유동성 제공(USDC)

A. Parcl 접속(https://app.parcl.co/referrals)
B. 지갑 연결
C. 레퍼럴 입력(gorochi), 5% 포인트 부스트

D. LP 페이지(https://app.parcl.co/lp) 접속
E. Deposit Liquidity 유동성 제공(USDC)

자세한 사항은 다음 링크글 (Parcl 포인트: 시즌 2)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2 트레이딩은

A. 계정 만들고,
B. Fund(자금) 선 Deposit
C. 거래

하는 방식인데.. 계속 신경을 써줘야 되는 것 같아 전 LP 제공만 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자체 NFT가 있는데, NFT를 갖고 있으면 20% 포인트 BOOST 해줍니다. 이미 가격이 많이 올라서 소액 하시는 분은 그냥 남는 돈으로 USDC만 하세용~

4/

그리고, RWA에 대해서 제 생각을 조금 풀자면.. RWA섹터는 그 자체 섹터와 플젝도 플젝이지만.. RWA 자산이 블록체인 시장에 들어오는 것 자체가 블록 체인의 불장을 만들거라고 생각합니다.

가/

Defi 초창기에는 ETH를 비롯하여 소수의 고시총 메이저 코인 만을 담보로 하여 대출을 해줬습니다. 담보로 삼을 수 있는 코인의 종류가 적었지만.. 기존 블록체인 시장에서는 없던 금융 시스템이기도 하고, 반복된 풍차 돌리기로.. 시장은 점점 커졌죠.

나/

그 이후, Defi 시장이 커지고 유저들이 늘어나면서 점점 더 많은 코인들이 담보 자산 되어.. 블록체인 세상엔 부채(대출)가 더 커졌고, 그 부채를 레버리지 삼아 시장은 더 커졌습니다.

다/

게다가 NFT라는 새로운 친구도.. 담보가 되어 시장의 성장을 도왔죠.

라/

그렇게 블록체인 세상은 수많은 담보로 찍어낸 부채로.. 덩치는 무진장 커졌지만.. 그 거품 안은.. 담보로써 가치를 가지는 친구보다 무분별하게 찍어낸 디지털 쪼가리 친구가 훠얼씬 많은 상태였었죠.

그렇게 시장은 FTX, 루나 이슈를 만나 비트 폭락이 나왔고, 거품은 급격히 꺼지게 됩니다.

마/

이후.. 시장에서는 변동성이 큰 코인과 NFT를 담보로 삼아 단순히 시장이 커지는 것에 대해 경계하고자 수많은 고민을 한 결과, RWA가 제시됩니다.

실물 자산을 기반으로 발행된, RWA의 가격은 코인과 NFT 가격의 움직임으로부터 독립되어 있기 때문이죠. 실물 자산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담보로써의 가치 안정성은 물론이거니와, 크립토 시장 가격 움직임으로부터 독립적이고.. 이미 구축해놓은 Defi 인프라에 또 다른 알맹이, RWA를 담보 자산으로 삼아 이를 활용할 수도 있으니 말이죠.

그리고, 그렇게 Defi 시스템에 RWA를 담보 삼게 된다면.. RWA는 덩치가 큰 만큼, 대출도 크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장 성장에 단단한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죠.

그래서 RWA 프로젝트도 프로젝트지만.. 블록체인 생태계 입장에서도 RWA가 시장에 들어오면 레버리지, 여유 자금도 늘어나기 때문에 전체 시장에 큰 호재가 될 수 있습니다.

솔라나의 Token Extension이 RWA에 어떻게 작용하여 어떤 모습으로 작동할 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도래할 RWA시장이기에 지금부터 준비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Solana Token Extension과 RWA(Feat. Parcl)”에 대한 18개의 생각

  1. 저도 현재 소액으로 유동성 공급을 하고있는 parcl 프로젝트를 고로치님이 소개해주시니 반갑네요ㅎㅎRWA에 대해서 개념이 어려웠는데 그림과 같이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 턴오브라이프

    와! 전 무지성으로 평범한 스왑 & Trading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실물자산 렌딩이라니.. 오늘도 좋은 인사이트 잘 받아갑니다

  3. 평소 rwa가 크립토시장에서 어떻게 작동할지 어렴풋하기만 했는데 덕분에 쉽게 이해됐습니다.

  4. 잘 봤습니다.
    RWA SOL의 흐름을 쉽게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장이 신뢰를 하게 된다면 어쩌면 디파이때의 불장모습을 다시 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5. 늘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다른 채널에서 보고 소액 넣고 있었는데 고로치님 글을 통해 보니 잘 한 것같네요~~

  6. 감사합니다.
    시기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RWA는 크게 주목받으리라 생각되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RWA 대장급인 ONDO는 안 보시는 것이
    이미 덩치가 커졌다고 생각하셔서 토큰이 발행되지 않은 PARCL은 더 좋게 보시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

    1. 엄밀히 말하면 ONDO를 안보는게 아니라.. 리스크 없이 간접 투자할 수 있는 Parcl이라서 더 매력적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말씀대로 아직 토큰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 상방 포텐셜이 많이 있기도 하구요

  7. 코인플러스

    고로치님 미래에서 오신분 같네요..다음 먹거리를 RWA로 보시는군요.
    저도 항상 관심 가지고 보는 섹터가 RWA 입니다 고로치님이 글을 올려주시니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정말 좋은 글 감사드려요…

  8. parcl 고민중이었는데 고로치님 레퍼럴로 예치하러 갑니당! 올려주시는 글로 진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당!!

  9. 매번 고로치님 인사이트 잘보고 있습니다.
    디파이가 있었다면 다음은 RWA 눈여겨 봐야겠네요

  10. 드디어 고로치님 글에 RWA가 등장했네요 ㅎㅎ 잘 읽었습니다!
    글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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